[제4회 금융소비자보호대상] "소비자보호 시스템화 돋보여"

입력 2015-10-21 18:00  

심사평

홍은주 심사위원장(한양사이버대 교수)



올해 금융소비자보호대상을 받는 금융회사들은 ‘금융회사가 존재하는 목적은 소비자’라는 의식을 회사의 본질가치로 확립하고, 이를 제도와 시스템으로 구체화했다.

종합대상을 받는 교보생명은 상품개발, 판매,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체 흐름에 금융소비자 보호 정신을 담았다. 고객패널이 상품의 불완전판매 위험을 지적하자 출시를 미루기도 했다. 전체 인력의 1.5%를 소비자 보호업무에 전진배치해 보호기능을 강화했다. 대상을 받기에 손색이 없다.

은행부문 최우수상은 기업은행에 돌아갔다. 서민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수수료 인하를 선도했다. 금융경제캠프와 금융나눔캠프를 열고, 세월호 피해자와 탈북자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점도 평가받았다.

금융투자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삼성증권의 가장 큰 특징은 직원 평가보상 체계에 고객수익률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험상품 판매 과정에서 보호기능을 강화해 고령자에게 고위험 상품을 권유하지 않고 투자성향 숙려제를 실시하고 있는 점도 돋보였다.

생명보험부문 최우수상 미래에셋생명은 捻炷?보호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고 있다. 보험금 지급 처리과정 개선,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민원발생 일일 현황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손해보험부문 최우수상은 농협손해보험이다. 불완전판매 비율과 청약철회 비율, 분쟁 중 소송제기 비율 등에서 업계 최저 3관왕 기록을 세웠다. 2년 연속 민원발생평가 1등급을 유지하는 밑바탕이다.

우리카드는 여신금융부문 최우수상을 받는다. 금융소비자 보호 중장기 3단계 로드맵을 추진하고 민원처리 및 제도개선 과정을 시스템화했다. 전통시장, 소상공인,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금리를 우대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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